[빅쇼트(The Big Short) 영화 추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리먼브러더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최근에 본 영화 빅 쇼트. 영화 빅 쇼트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금융 거품에 배팅해 큰 수익을 얻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영화 ‘빅쇼트’는 이미 경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할 정도로 유명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크리스찬 베일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네임드 배우들의 집중감 넘치는 연기력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경제영화를 스토리 있게 풀어냈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최근에 본 영화 빅 쇼트. 영화 빅 쇼트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금융 거품에 배팅해 큰 수익을 얻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영화 ‘빅쇼트’는 이미 경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할 정도로 유명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크리스찬 베일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등 네임드 배우들의 집중감 넘치는 연기력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경제영화를 스토리 있게 풀어냈습니다.

빅 쇼트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핀 위트록, 카렌 길랭, 세레나 고메즈, 마리사 토메이, 맥스 그린필드, 멜리사 레오 공개 2016.01.21. 빅 쇼트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핀 위트록, 카렌 길랭, 세레나 고메즈, 마리사 토메이, 맥스 그린필드, 멜리사 레오 공개 2016.01.21.

 

저는 최근 들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를 봤고, 많은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충분히 공감할 정도로 매우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 알고 싶다거나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면 재미와 메시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저는 최근 들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를 봤고, 많은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충분히 공감할 정도로 매우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 알고 싶다거나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면 재미와 메시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전문성 높은 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영화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 정도만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중 하나로, 한국의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등급은 신용등급에 따라 ‘프라임-알토A-서브프라임’으로 나뉘며, 이 중 서브프라임(Subprime)은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저소득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기지란 주택 등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모기지론(Mortgage Loan)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는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 대상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성행했는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전문성 높은 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영화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 정도만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중 하나로, 한국의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등급은 신용등급에 따라 ‘프라임-알토A-서브프라임’으로 나뉘며, 이 중 서브프라임(Subprime)은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저소득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기지란 주택 등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모기지론(Mortgage Loan)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는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 대상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성행했는가?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엄격한 대출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은 클린턴 행정부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1%대 초저금리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저금리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은행들은 대출 실적을 높이기 위해 서브프라임 등급 사람들에게까지 아무런 제약 없이 너무 쉽게 대출을 강행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은행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더라도 주택 매매를 통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는 오로지 성과주의적 도덕적 해이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애완견 이름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할 정도였기 때문에 그 당시 얼마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성행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탐욕이 만들어 낸 금융 상품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엄격한 대출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은 클린턴 행정부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1%대 초저금리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저금리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은행들은 대출 실적을 높이기 위해 서브프라임 등급 사람들에게까지 아무런 제약 없이 너무 쉽게 대출을 강행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은행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더라도 주택 매매를 통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는 오로지 성과주의적 도덕적 해이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애완견 이름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할 정도였기 때문에 그 당시 얼마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성행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탐욕이 만들어 낸 금융 상품

미국 은행들은 무분별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모자라 새로운 금융상품인 MBS(주택저당증권)를 만들게 됩니다. MBS(주택저당증권)란 모기지론 약정서를 모아 만든 증권을 말합니다. 은행들은 MBS를 판매함으로써 10년, 20년의 장기간에 걸쳐 회수되는 대출금을 일시에 현금화하고 이를 다시 서브프라임 등급으로 대출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거대한 거품을 만들어 갑니다. 금융기관의 탐욕은 MBS에서 진화해 CDO(부채담보부증권)까지 만들게 됩니다. CDO(부채담보부증권,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란 금융기관이 별도의 SPC를 설립해 부채 포트폴리오 MBS를 양도하고, SPC는 이를 담보로 여러 개의 트렌치에서 새로 발행하는 신용파생상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여러 개의 MBS를 묶어서 또 다른 금융상품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면서 더 큰 거품을 키운 거죠. 여기서 CDO의 문제점은 우량등급 MBS가 아닌 서브프라임등급 MBS를 섞어 신용도 일정 등급 이상의 불량 CDO를 판매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탐욕은 끝을 모르고 합성 CDO(Synthetic CDO)까지 만들면서까지 거품은 이제 아무도 해결할 수 없을 정도에 이릅니다. 아래 이미지는 당시의 모기지 버블을 잘 표현한 매우 유명한 이미지입니다. 미국 은행들은 무분별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모자라 새로운 금융상품인 MBS(주택저당증권)를 만들게 됩니다. MBS(주택저당증권)란 모기지론 약정서를 모아 만든 증권을 말합니다. 은행들은 MBS를 판매함으로써 10년, 20년의 장기간에 걸쳐 회수되는 대출금을 일시에 현금화하고 이를 다시 서브프라임 등급으로 대출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거대한 거품을 만들어 갑니다. 금융기관의 탐욕은 MBS에서 진화해 CDO(부채담보부증권)까지 만들게 됩니다. CDO(부채담보부증권,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란 금융기관이 별도의 SPC를 설립해 부채 포트폴리오 MBS를 양도하고, SPC는 이를 담보로 여러 개의 트렌치에서 새로 발행하는 신용파생상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여러 개의 MBS를 묶어서 또 다른 금융상품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면서 더 큰 거품을 키운 거죠. 여기서 CDO의 문제점은 우량등급 MBS가 아닌 서브프라임등급 MBS를 섞어 신용도 일정 등급 이상의 불량 CDO를 판매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탐욕은 끝을 모르고 합성 CDO(Synthetic CDO)까지 만들면서까지 거품은 이제 아무도 해결할 수 없을 정도에 이릅니다. 아래 이미지는 당시의 모기지 버블을 잘 표현한 매우 유명한 이미지입니다.

거품에 배팅한 CDS 거품에 배팅한 CDS

이런 어처구니없는 거품을 인지하고 CDS 파생상품을 만들어 베팅한 실존 인물이 바로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의 주인공들입니다. 영화 제목인 빅쇼트는 자산의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이를 베팅하는 공매도를 의미하고, CDS는 공매도 기법 중 하나입니다. CDS(신용디폴트스왑, Credit Default Swap)란 거품이 꺼지면서 CDO의 가치가 급락하면 약정된 가격으로 해당 CDO를 판매할 수 있는 풋옵션 권리가 주어진 파생상품으로 판매가격과 급락한 가격만큼 큰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대신 풋옵션 권리 행사 전까지는 일정 기간마다 높은 프리미엄(파생상품 수수료)을 부담해야 합니다. 당시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리먼브러더스 등 초대형 투자기관 등은 절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CDS 파생상품을 만들어 거액의 프리미엄까지 챙기는 탐욕의 끝을 보여줍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거품을 인지하고 CDS 파생상품을 만들어 베팅한 실존 인물이 바로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의 주인공들입니다. 영화 제목인 빅쇼트는 자산의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이를 베팅하는 공매도를 의미하고, CDS는 공매도 기법 중 하나입니다. CDS(신용디폴트스왑, Credit Default Swap)란 거품이 꺼지면서 CDO의 가치가 급락하면 약정된 가격으로 해당 CDO를 판매할 수 있는 풋옵션 권리가 주어진 파생상품으로 판매가격과 급락한 가격만큼 큰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대신 풋옵션 권리 행사 전까지는 일정 기간마다 높은 프리미엄(파생상품 수수료)을 부담해야 합니다. 당시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리먼브러더스 등 초대형 투자기관 등은 절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CDS 파생상품을 만들어 거액의 프리미엄까지 챙기는 탐욕의 끝을 보여줍니다.

이미지출처 KBS 이미지출처 KBS

2008년 부시 행정부 당시 신용등급이 낮은 서브프라임 대출금 미상환이 속출하면서 주인 없는 빈집이 속출하고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부동산 거품은 순식간에 꺼지게 됩니다.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CDO의 가치는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CDO 거품에 배팅한 CDS 구매자들은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수 백조원의 천문학적 수익을 실현하고, 반대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메가톤급 경제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결국 거대 투자기관인 리먼브러더스는 천문학적인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오랜 역사를 뒤로하고 파산을 맞이하게 되고, 사람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리먼브러더스 사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08년 부시 행정부 당시 신용등급이 낮은 서브프라임 대출금 미상환이 속출하면서 주인 없는 빈집이 속출하고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부동산 거품은 순식간에 꺼지게 됩니다.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CDO의 가치는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CDO 거품에 배팅한 CDS 구매자들은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수 백조원의 천문학적 수익을 실현하고, 반대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메가톤급 경제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결국 거대 투자기관인 리먼브러더스는 천문학적인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오랜 역사를 뒤로하고 파산을 맞이하게 되고, 사람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리먼브러더스 사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화 빅쇼트를 보면 떠오르는 한국이 바로 ‘국가부도의 날’입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한국이 IMF 구제금융 당시 이를 사전에 예측해 경기 급락에 베팅하는 자와 IMF 구제금융을 막는 자의 긴박한 상황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빅쇼트’를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도 상당히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빅쇼트를 보면 떠오르는 한국이 바로 ‘국가부도의 날’입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한국이 IMF 구제금융 당시 이를 사전에 예측해 경기 급락에 베팅하는 자와 IMF 구제금융을 막는 자의 긴박한 상황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빅쇼트’를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도 상당히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영화를 보고 느낀점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세계 경제사의 중대한 사건이어서 영화의 빅 쇼트의 내용이 새 것은 없지만, 영화를 본 후 신용과 탐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최상단의 기득권자들의 탐욕으로 경제가 좌우되고 경제적 신용이 허무할 정도로 너무 쉽게 변조된 붕괴할 수 있는 취약한 경제 생태계에 대한 섭섭함이 들렸습니다.현재 우리 나라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고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시점에서(당연히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일이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영화 빅 쇼트가 전하는 메시지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모두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여기까지 영화의 빅 쇼트의 리뷰와 서브 프라임론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아직 영화의 빅 샷을 보지 않은 분이 계시면 꼭 한번 보시길 적극 추천하면서 긴 글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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