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앤드류입니다.
경기 곤지암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 렉스필드cc. 워낙 좋은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 속에 클럽하우스에 도착

오래된 골프장 같은 느낌이 드는 클럽하우스 내부.
클럽하우스 뒤편에 있는 넓은 연습 그린. 6시 정도 되면 직원분이 골프공을 군데군데 던져주시고 공을 따로 준비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그린 스피드는 2.9 정도인데 에어레이션 작업이 며칠 전에 있어서… 플레이하기에 좋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마운틴 밸리 코스에서 진행되며 마운틴 1번 파4에서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티박스의 상태가 깔끔하고, 렉스필스cc의 상징인 사슴이 에이밍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해저드가 많아 곧게 뻗은 페어웨이가 아닌 대부분 전략적으로 공략해 플레이해야 하는 렉스필드cc너무 잘 맞아도 막창을 버리고, 전략적으로 드로, 페이드를 쳤는데 회전이 적게 걸려 버리면, 헤자드와 오비에게…간단히 가버려구력이 많은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골린에게는 멘탈이 붕괴되는 곳이네요.조선잔디로 되어 있는 페어웨이는 회원제 골프장답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디봇 터의 수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전반의 마운틴 코스는 무난하게 가볍게 플레이하면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후반부 베리코스는··· 처음부터 평범해 보이지 않네요.페어웨이가 좁거나 대부분 도그랙이 있는 밸리 코스그린이 보이지 않는 코스이기 때문에 해저드도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상당히 난이도가 있네요.후반부로 갈수록 티샷이 다 죽고···멋진 조경을 감상하면서… 플레이했네요.베리 코스 내에 있는 휴게 공간… 디자인이 멋지네요.좌우 도그락에 티샷을 전략적으로 보내느냐 하면 미스샷이 많이 나오는 발레 코스180m만 똑바로 보내주면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데··· 어려운 코스 전에 힘만 많이 들어간 하루네요. 코스 자체는 너무 예쁘고 좋은데.밸리의 마지막 스카이 코스라고 불리는 곳··· 그린이 안 보이고 엄청나게 오르막길인 이곳… 멀리 보내려고 하다 보면 좌우로 튕기는 샷이 많아서 살살 치면.. 세컨드에서 실수가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그린에서 보면 훨씬 밑에 티박스가···그린에서 보면 훨씬 밑에 티박스가···다들 좋은 곳이라고 많이 얘기해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 렉스필드cc의 소문대로 페어웨이 컨디션도 좋고, 구장도 어렵지만 너무 예뻐서 실력을 좀 더 쌓고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엘레이션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린 플레이가 아쉽습니다만.. 그린의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냥… 카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클럽도 적당히 봐주는 캐디는 명문 구장에 어울리지 않는… 공이 어디로 가는지 보지도 않고.. 러프 쪽에 빠져도 한 번도 찾으러 가지 않는 이렇게 몸이 무거운 캐디는 처음이었네요. 동반자 형님께서 공을 다 찾아주셨다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