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8] 쟈니스 엔드. journey’s end. 2017. 제1차 세계대전의 배경. 넷플릭스 영화 추천.

2017년 영국 작품이다. 107분.감독: 사울 딥 주연: 샘 클라플린, (스탠호프 대위 역): 1986년 영국 출신. (최근: 에놀라 홈즈) 에이서 버터필드, (롤리 소위 역): 1997년 영국 출신. (미스 페레그린과 기묘한 아이들의 집, 휴고) 폴 베터니. (오스본 중위 역): 1971년 영국 출신. (최근: 엉클 프랭크)*스탠호프 역을 맡은 샘 클라플린은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배우다. 진짜 연기 잘하네.——영화 속 대사 “사람의 인내심이 무한하다고 생각해?”* 아역 시절부터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이 있는 또 다른 배우 롤리 소위 역을 맡은 에이서 버터필드다. —–‘ ‘이대로 집에 갈 수 없어!’*오즈번 중위 역의 폴·베타니ー···영화 내내 한 부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오스본은 그 시대의 계급에 의해서 스탄 호프보다 연상이라도 중위 계급이다.마지막 순간까지 차분하게 젊은 군인들을 위로한 오스본의 죽음은 영화의 복선처럼 느껴졌다.전쟁의 공포와 긴장감 속에서도 오스본만은 그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가져오는 존재였지만, 그의 죽음으로 그 안식도 다시 사라진다. —-영화 속 대사”전쟁이 없도록 살아 가는구나” 제1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의 한 전방의 대피호에서 독일군과 대치 중의 영국군 부대에 신인 로리 소위가 지원하고 배치된다.오랜 친구인 고향의 오빠인 스탠 호프 대위를 찾은 것.군 입대하면 찾아오겠다고 했지만 전쟁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동료들의 죽음 속에서 정신적으로 피폐한 스탄 호프는 로리 소위의 만남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지 않았다.술에 의존하고 오즈번 중위에게 의존하고 나날을 견디고 있어 스탠 호프는 “아무래도 마음을 잡는다고 하지만 쉽지 않다.기쁘지만 이렇게 무너진 자신을 로리에 보이고 싶지 않았다.그리고 로리도 역시 자신과 같게 되어 버릴 듯한 안타까움에 더 시달리고 있다.미소 하나 없는 직면한 스탄 호프에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도 모르는 동안 로리에 독일군이 대치하고 있는 곳에 목숨을 걸고 포로를 잡아 오라는 명령이 내려진다.누가 죽을지도 모르는 그 명령, 그러나 꼭 죽음을 동반한 지령이다.이 지령에 스탄 호프의 정신적 지주였다 오스본 중위는 죽는다.살아 돌아온 로리 소위는 배치되자마자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 준 오스본 중위의 죽음으로 전쟁의 공포로 순식간에 휩싸인다.그러나 오랜 친구인 자신이 좋아했던 스탄 호프가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려는.이 영화는 단 4일 프랑스의 한 전선에서 독일군과 불과 수십미터를 두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보인다.결국은 모두 함께 죽자고 예정된 운명을 기다리는 건 즉시 죽어 가는 동료를 보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다.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오늘 음식이 무엇인지 오늘의 수프는 무엇인가.다만 그런 시시한 이야기만 주고받으면서 어떤 불평도 불만도 의미가 없는 여기에서의 시간은 지옥의 시간 같다.잠을 조금이라도자고도 못하고 술에 의존하고 잠이 들면 꿈은 더 끔찍한 죽음을 예고하듯 비통하게 전개한다.눈을 열어도 눈을 감아도 지옥 같은 모습이다.나를 보고 싶지 않고 동료를 보면 같은 마음으로 같은 모습으로 죽음의 공포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피폐한 얼굴을 거울을 통해서 보는 셈이다.결국 최후의 결전의 날···최전선의 마지막 전투를 알리는 명령이 내려진다.모두가 죽기 살기로 버티고 전투에 임했지만 순식간에 독일군의 공격에 무너지고 만다.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리고 로리는 등에 치명상을 입고 대피호의 지하에 스탄 호프가 데리고 오지만 그 때에야 서로를 안고 말해서 보지만 급기야 로리는 스탄 호프 앞에서 죽음을 맞는다.전쟁의 한복판에 서는 듯한 현실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느끼는 영화이다..영화”1917″처럼 제1차 세계 대전은 흙을 파놓은대피호와 깊은 접시를 엎어놓은 듯한 특유의 둥근 철의 모자가 대표되는 이미지이다.제2차 세계 대전처럼 탱크와 대포 전투기가 출연하지 않고 겨우 수류탄이 최대의 공격 무기 같은 시대의 전쟁이자 최초의 20세기 세계 대전이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은 바로 디지털 대비 아날로그 수준의 전쟁으로 보인다.그만큼 의료도 통신도 발전하지 않은 상태, 군복도 아직 평상복처럼 보이는 바로 옛 시대의 전쟁의 한 형태를 잘 볼 수 있는 영화이다.이런 제1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유럽 국가들은 전후 복귀한 군인의 정신적 문제와 치료 문제 등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다고 한다.그래서 다시는 이런 무의미한 전쟁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이미 너무 어렵게 된 유럽 국가들은 제2차 세계 대전을 막기 준비가 되지 않았다.더 혁신적이고 무서운 병기가 등장했을 뿐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다지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두번의 대전을 경험해야 전쟁은 의미가 어떤 이익도 어떤 쪽에도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운 것이다.다시 영화에서 107분 정도의 영화인 “재니스·엔드”는 제목대로 “여행 마지막 여행의 끝”이다.최고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전쟁이라는 이 여정을 끝내고 싶은 사람은 이 전쟁의 끝은 죽음이라는 것도 아는 듯했다.영화 내내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사기가 충만하고 적을 죽여야 한다는 그런 결심과 열정도 없다.단지 죽음을 기다리고 있으며 어느 명령이 내려지면 자신의 생각과는 관계 없이 움직이고 죽음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을 뿐이다.이런 상황을 정말 잘 나타내고 있다.영화 내내 어둡고 우울하지만 극단적 상황을 보이거나 극적인 기교를 부리지 않더라도 전쟁 자체를 잘 나타내는 무의미한 이 전쟁 때문에 왜 이렇게 고생하고 견뎌야 한다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다시 영화를 본순간 순간 느끼게 하는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폭탄이 폭발하는 여러 사건의 전개가 확 돌아도 없지만 그냥 배우들의 눈빛과 한숨, 그리고 서로를 쳐다보며 건네는 일상적이고 없는 상황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그냥 넘김으로써 그들의 내면 심리 상태를 잘 나타내고 있다.영화 1917에서 마지막으로 베네딕토·캉바ー밧치의 매켄지 장군이 한 말을 떠올렸다.독일군의 꾐에 타지 않고 적진에 공격을 중단하라는 지령을 받고 영국군의 진격을 멈추게 된다.매킨지 장교는 말한다.못 끝냈는데 아쉽다고…이래봬도”여기서 끝내”라는 말은 적군이 아니라 지긋지긋한 시타대치 시간, 즉 전쟁의 종말을 기다리는 것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전쟁의 승리로 살아남기로 끝나지 않고 죽음에 바라보는 전쟁에서 살인에 의해서만 끝난 이 전쟁에서 진격함으로써 우리의 이 대기 시간은 죽음으로 끝날 수 있는 오늘이라는 의미에 보였다.매킨지 장교 역시 죽음으로 이 두려움과 공포를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진격을 통한 죽음에 의해서다.하지만 그날의 지령 배달 성공으로 오늘의 인생은 갈 수 있었다.지령 배달 도중에 희생된 또 다른 주인공의 죽음을 통해서다.제1차 세계 대전은 먼저 말한 것처럼 땅 위의 대피호가 대표적 상징물 같다.서로 그 대피호를 점거하고 희생된 군인들의 시체에서 무너진 대피호를 다시 세우고 다시 전쟁을 벌이던 것이다.누가 누군지 모른 채 오직 대피호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군인들의 희생 속에서 다시 적군을 몰아내기 때문에 대치하고 있는 동안 군인들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이 영화에도 나오는데, 스탠 호프도 다른어떤 대위도 정신적 붕괴로 정신 이상을 보일 것을 보인다.그 당시 마음을 풀거나 술에 의존하고 간신히 버텼던 군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제1차 세계 대전 후 정신 이상을 보이는 사회에 복귀한 전후 군인 때문에 정신 분석과 정신 의료 분야 및 재활 치료 분야가 많이 발달했다고 한다.영화 내내 어두우니 심야 시간에 전기를 끄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그렇지 않으면 빛의 반사로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영화를 감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긴장감 때문에 괴로운 전쟁 영화지만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한다.그래서 조용하고 평온한 영화를 보고 싶을 때에는, 그리고 마음이 복잡할 때는 이 영화를 자주 본다.추천의 영화이다.쟈니즈 엔드 감독 사울 딥 출연 샘 클라플린, 에이사 버터필드, 폴베써니 개봉 2018.11.28.쟈니즈 엔드 감독 사울 딥 출연 샘 클라플린, 에이사 버터필드, 폴베써니 개봉 2018.11.28.쟈니즈 엔드 감독 사울 딥 출연 샘 클라플린, 에이사 버터필드, 폴베써니 개봉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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