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혼여행 가시는 오빠 두바이 방문.
요즘 신혼여행은 유럽에 자주 가는 것 같아요. 독거노인들은 그런 걸 잘 몰라요. (울음) 아무튼 많은 분들이 유럽 가기 전에 두바이에서 스톱오버를 하기도… 또는 여행 중간 기착점으로 UAE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저랑 친한 형도 이번에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길에 1박 2일 일정으로 잠깐 들렀어요. 간단하게 1박2일 일정 말씀드릴게요.

첫날의 대부분은 아침 5시에 도착합니다. 나는 아침에 형을 만나서 두바이 몰에 갔어요. 부르즈 할리파 보고 밥도 먹고. 사진은 제가 무리하게 찍으려다 광각렌즈로 인해 왜곡이 생겼습니다. 뭐.다음에 돈 받고 찍으면 잘 찍어볼게요. 바닥에 누워서. (4월인 지금) ..벌써 40도가 넘고 서서.. 바닥이 너무 뜨겁습니다.ㅋㅋ
두바이몰 내부로 들어갔어요.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들른다는 최대 쇼핑몰.
꽃할아버지에 나온 수족관도.

두바이 몰 수족관에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돈을 내고 들어갑니다. 밖에서도 안에서도 보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배경이 조금 바쁠 뿐입니다.(웃음)
근처에서 줌인하면 잘 보여요. 굳이 뭐…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바이몰 분수쇼가 열리는 두바이몰 외부.
간단하게 두바이몰 한바퀴 돌고 밥먹으러 갔어요. 신랑 체력을 위해서 고기로. 식당은 텍사스 로드하우스. 스테이크 전문으로 실내에서는 시원하고 야외에서는 부르즈칼리파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밖에는 파리와 비둘기가 많습니다. 싫으시면 실내에 앉아주세요.) 주문하신 음식은 Rib Steak을 가장 추천합니다.

Sirloin Steak은 미디엄 레어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각 메인 마누, 사이드.

새우구이 추천.밥을 먹고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것저것 보면서.. 왜냐하면 2시에 사막투어 차를 타기 위해서.신발이 날아가는건 아닐까??유럽에서 신을 운동화만 가져온 형수가 슬리퍼를 하나 삽니다. 할인 50%까지 되어서 ALDO에서 3만5천원에 신발을 구입했습니다.페라리 매장에서 잘생긴 오빠들이랑 사진도 하나 찍어보고…쑥알바할 입구에서 사진도 한장 찍어볼게요.쑥은 아랍어로 시장이라는 뜻입니다.두바이몰에 오면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는 실내폭포.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도 구매해볼게요.두바이 몰 아이스링크어쨌든 우리는 VIP 사막 투어를 신청해서 두바이 몰에서 사막 투어 장소로 출발했어요. 본격적인 사막 투어에 앞서 잠시 들르는 곳에서 ATB도 탈 수 있고 낙타와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쓰는 프트라도 살 수 있어요. 모자보다는 아랍어로 한 번 사서 써보는 것도 좋아요. 먼지도 막고 추우면 입고. 15AED。듀엠베이싱 사막 사파리. 차가 출발하여 사막을 횡단합니다. 가끔은 뒤집히듯이.. 가끔은 모레가 창문을 두드리면서.. 예전에 확실히 드라이버는 로컬이라고 들었는데요. 지금은 인스밤파 님들이 하고 계셨네요. 뭐 어쨌든 뒤집히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잠시 뛰어 중간에 사진 찍듯이 문을 열어줍니다.모래 언덕에 차를 세우고, 열도 식혀서 모레도 날려 버립니다.다들 인생샷을 위해서.사막에서 찍는 사진은 뭐.. 어떻게 찍어도 멋있어요.아닌가…점프샷 필수죠?사막에서 사진 찍을 때 차를 조심하세요. 언덕 위에 차가 막 와요.튠베이싱 붉은 사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모래를 느껴보기도 합니다.그리고 다시 잠시 달려 사막 캠프에 도착합니다. 식사 전에 간단한 스낵을 주고 벨리댄스? 라는 분이 공연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그리고 왠지 불쌍해 보이는 나돌아다니는 팽이 아저씨..(´;ω;))식사 시간이 되면 뷔페식으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공연 중에 오픈하니 눈치보고 빠르게 달려주세요.홈스를 꼭 가지고 빵에 찍어 드세요. 고소해요.공연은 3가지가 준비됩니다. 벨리댄스 팽이삼촌 요가파이어삼촌. 영상이 있지만, 먼저 보면 재미없으니까 패스!!공연도 보고 식사도 끝나면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다. VIP와 일반의 차이점은 일반은 버스를 타고 픽업 장소에 모여 모두를 픽업하고 드롭도 같은 방법이며 VIP는 내가 있는 곳으로 픽업을 오갈 때도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단!!! 픽업장소는 미리 말씀해주셔야 하며 인원수에 따라 앞좌석 중간자리로 예약해주세요. 맨 끝자리는 멀미나 천장에 머리를 부딪치기에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숙소인 두바이 쉐라톤 크리크 호텔저에게는 클럽룸 안에서 흡연이 가능한 일본식 방을 주었습니다. 좋아요 ㅎㅎ바닥 보이시죠? 기모노나 원가를 입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그리고 커튼을 열면…이렇게 부르즈칼리파와 두바이 시내가 보입니다.두바이 크리크에 위치하고 있으니 당연히 크리크 위를 미끄러지는 유람선과 크리크의 야경이 보이시죠?? 아름답습니까?ㅋㅋ방에서 보는 두바이의 크릴 야경은 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 술한잔 꿀꺽꿀꺽 마시니까 아~ 좋아요~ 첫날은 그렇게 부르즈 칼리파와 사막투어를 하고 9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술 한잔 뛰고 관광객들은 술을 비싸게 주고 마실 수밖에 없으니까 차라리 면세점에서 양주를 사오세요. 그리고 열면 다 마셔야 하니까.. 작은 병으로 2병 정도 사서 일정 기간 마시거나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 오늘은 그랜드 모스크에 가려고 했는데… 형수님이 아파서 At The Top에 가기로 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아서..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매진되었습니다. 예약 필수!!갑자기 변경된 여행 일정으로 우리는 먼저 바즈 알 아랍이 보이는 해변으로 갔습니다. 더워요. 아주 41도.5월부터는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잘 정비돼서 지금은 다니기도 주차하기도 편해요.그리고 메디나스크로 이동. 쑥 메디나 주메이라는 이름은 바즈알 아랍 호텔과 주메이라 해변 근처에 있습니다.이곳은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상품은 아랍 전통 물품이 주를 이루며 한국의 인사동과 비슷한 곳.바즈알아랍과 메디나쑥을 한번에 보려면??? 보트투어를 하면서 할 수 있습니다.보트를 타고 홍어쑥과 호텔, 바즈 알 아랍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20분 정도 걸립니다.메디나스크에서 바즈 알 아랍은 잘 보이지만 이렇게 배를 타고 찍어보는 것도 즐겁습니다.메디나 쑥에는 식당도 많아요. 그런데 점점 더워지니까. 야외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어요.다시한번 유럽으로 출발하는 오빠를 위해.. 그래도 매운 태국음식을 추천했어요. 비싸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메디나 쑥 누들하우스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두바이는 하루 안에 모든 곳을 가기 힘들어요. 일단 더워서 체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교통체증이나 예약 등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다음 일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여행 일정을 잘 계획하세요. ^^